사진=매니지먼트숲
사진=매니지먼트숲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수지(본명 배수지)가 약 4년 만에 신곡을 선보인다.

소속사 매니지먼트숲은 "수지가 오는 17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새틀라이트'(Satellite)를 발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싱글은 2018년 미니 2집 '페이시스 오브 러브'(Faces of Love)에 이은 신보로, 수지가 그동안 불러온 노래와 다른 분위기의 곡이다.

작사에 참여한 수지는 닿을 수 없는 존재에 대한 그리움을 토로하면서 언제나 곁을 맴돌며 그 자리에 있겠다는 마음을 가사로 풀어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일기예보·러브홀릭 등에서 활동한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강현민이 함께 작업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오랜 기간 작업하며 완성한 곡으로, 보컬리스트로서의 면모를 느낄 수 있는 노래"라며 "한동안 수지가 배우로서 작품 활동에 집중해온 만큼 팬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한 수지는 2011년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로 연기에 입문했으며 이후 여러 드라마,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와 가수 활동을 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