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ST 엔터테인먼트
사진=IST 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에이핑크(Apink)가 블랙 버전 개인 콘셉트 포토 공개를 완료하며 컴백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IST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8일, 9일 밤 11시 에이핑크 공식 SNS 등지를 통해 10주년 스페셜 앨범 'HORN(혼)'의 'Black(블랙)' 버전 개인 콘셉트 포토를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콘셉트 포토 속 에이핑크는 세련된 올 블랙 착장으로 독보적인 시크 무드를 뿜어내 눈길을 끌었다. 매혹적인 눈빛과 한층 더 성숙해진 비주얼은 압도적인 아우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에이핑크는 팀의 상징과도 같은 '핑크'가 돋보인 스페셜 버전부터 눈부신 여신 포스를 뿜어낸 화이트 버전, 시크한 무드의 블랙 버전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아우른 콘셉트 포토로 컴백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신곡 'Dilemma(딜레마)'는 화려한 시그니처 소스와 베이스에 귓가에 계속 맴도는 중독성 있는 훅이 인상적인 댄스곡으로, 연인의 끝나버린 마음을 알지만 그래도 사랑하고 싶은 마음과 그만둬야 하는 마음 사이 '딜레마'를 담은 곡이다. 그간 '1도 없어', '%%(응응)', 'Dumhdurum(덤더럼)'까지 에이핑크와 환상의 시너지를 보여준 프로듀서 팀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의 곡으로, '4연속 히트'를 예고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이핑크의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HORN'은 딜레마 속 양 극단의 두 가지 선택지를 '뿔(HORN)'이라고 은유하는 데서 착안해, 수많은 선택의 무게와 어려운 상황들이 따르겠지만 두 뿔 사이로 함께 빠져나가자는 뜻을 담고 있다. 태연, 소녀시대, NCT U 등 K팝 최정상 그룹의 곡을 작업한 작곡가 켄지(Kenzie)와 오마이걸 'Dolphin', 'Dun Dun Dance', 아이유 'Celebrity' 등 히트곡 메이커 라이언 전을 비롯, Gabriel Brandes, 김진환 등 유명 글로벌 프로듀서들이 총출동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전 멤버 각각 작사에 참여한 곡과 유닛곡이 수록돼 에이핑크만의 색깔을 더했다.

2011년 데뷔한 에이핑크는 'Mr.Chu', 'NoNoNo', 'LUV' 등 수많은 메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으며, 지난 2020년 'Dumhdurum(덤더럼)'으로 음악방송 8관왕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강력한 'K팝 대표 걸그룹'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에이핑크는 오는 14일 1년 10개월 만에 스페셜 앨범 'HORN'으로 컴백하며, 23일에는 CGV를 통해 이번 앨범 제작기와 진솔한 인터뷰를 담은 스페셜 숏 무비를 공개하는 등 스페셜 앨범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한편, 에이핑크의 신곡 '딜레마'를 포함한 스페셜 앨범 'HORN'은 오는 2월 14일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