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T1419(티일사일구)가 남미로 출격한다.
T1419는 오는 5일 멕시코로 출국해 멕시코시티를 시작으로 남미 전역에서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다.
멕시코 공중파 방송 출연을 비롯해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 버스킹, 콘텐츠 촬영 등 다양한 스케줄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T1419는 지난 3일 남미 시장을 겨냥한 신곡 'When the sun goes down(웬 더 선 고즈 다운)'을 발표했다. 기존에 발매된 한국어 버전의 곡을 스페인어 버전으로 재해석하는 것이 아닌 처음부터 남미 팬들을 위해 스페인어로만 발매한 앨범이다. 이는 K팝 그룹 중 최초다.
T1419는 SNS를 통해 대디양키(Daddy Yankee), 말루마(Maluma), 나티 나타샤(Natti Natasha) 등 남미 톱 아티스트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현지에서 높은 인지도를 얻었다.
그 결과 남미 대표 음악 시상식 'Monitor Music Awards(모니터 뮤직 어워즈)'에 한국 최초 퍼포머로 공식 초청을 받는 등 남미 내 인기가 수직 상승했다.
또한 지난 5월 T1419가 공개한 대디양키의 'CAMPEON(캄페온)' 커버 영상은 K팝 그룹 최초 스페인어 노래와 랩을 커버한 사례로 미국 언론에 대서특필되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처럼 일찍이 남미에서의 탄탄한 팬층을 확보한 T1419의 본격적인 현지 활동 소식에 남미 팬들의 열렬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2021 Asia Artist Awards(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AAA 포텐셜 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한편, T1419는 오는 7월 5일 멕시코시티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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