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가 SF 액션 영화 주인공이 됐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9일 공식 SNS 채널에 트와이스 미니 11집 '비트윈 원앤투(BETWEEN 1&2)'의 오프닝 트레일러 영상을 게재했다.
이번 영상은 은밀한 아지트 공간에 자리한 트와이스 멤버들이 각각 행동가, 수집가, 해독가 세 유닛으로 나뉘어 단서를 찾고 암호를 풀어 답을 찾아나가는 모습이 담겨 흥미를 유발한다. SF 액션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그래픽과 사운드, 키치한 감성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비주얼이 시선을 붙잡는다. 영상 중간중간 등장하는 의미심장한 숫자, 암호, 이미지들이 신보명 '비트원 원앤투'와 어떻게 연계돼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앞서 티징 타임테이블에서 예고한 새 콘텐츠 '이브스드로핑 온 토크(EAVESDROPPING ON TALK)'도 베일을 벗었다. 이는 원스(팬덤명)와 트와이스의 비밀스러운 속삭임이 묻어 있는 타이틀곡 '톡 댄 톡(Talk that Talk)'을 엿듣는다는 의미를 지닌 콘텐츠다. '톡 댓 톡'은 '낙낙(KNOCK KNOCK)', '더 필스(The Feels)' 등 트와이스의 히트곡들을 만든 작곡가 이우민(collapsedone)이 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았고, 유명 K팝 작사팀 당케(danke)가 노랫말을 붙여 완성했다.
트와이스는 2022년 첫 컴백을 기다려준 전 세계 팬들을 위해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를 마련했다. 콘셉트 포토, 수록곡 '퀸 오브 하츠(Queen of Hearts)'와 '브레이브(Brave)' 음원 일부 선공개, 앨범 스니크 피크, 뮤직비디오 티저를 차례로 공개하고 앨범 발매 당일인 26일에는 컴백 라이브를 진행한다. 이어 미국 인기 음악 프로그램 '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MTV Fresh Out Live)에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트와이스의 미니 11집 '비트윈 원앤투'는 오는 26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정식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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