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메이트' 딘딘이 일당백 남동생다운 매력을 뽐냈다.
10월 4일 방송된 MBC 예능 '호적메이트'(기획 최윤정, 연출 정겨운)에서는 '알찬 남매' 최예나-최성민의 화려한 휴일, 양정원-양한나 자매의 건강한 하루, 그리고 딘딘과 둘째 누나의 진솔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최성민은 활동을 마치고 휴식기에 들어선 최예나를 위해 통 큰 플렉스를 했다. 식단 조절을 끝낸 최예나가 먹고 싶어 하던 음식들을 전부 사준 것. 그는 "월급을 타서 (지갑이) 두둑하다. 오빠가 쏜다"라며 귀여운 허세를 부려 웃음을 안겼다. 최예나는 자신의 최애 음식을 알차게 주문한 뒤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이어 남매의 화려한 휴일이 이어졌다. 최예나는 본업이 배우인 오빠를 위해 퍼스널 컬러 테스트를 함께하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이들은 마지막 코스로 최예나의 절친들과 함께 다이나믹한 볼링 게임까지 즐기며 '알찬 남매'다운 휴일을 마무리했다.
서로를 위한 시간으로 꽉 채운 양자매의 하루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양정원은 식단 조절 중인 언니를 위해 '양교수'로 변신해 소고깃집에서 식단 강의를 펼쳤다. 양한나 역시 다리 부상을 입은 동생을 위해 수영장에서 특별한 재활 치료를 함께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이어 양정원 세 남매의 유쾌한 모습도 그려졌다. 양정원과 양한나가 막내 남동생의 '원픽 누나'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것. 양정원은 "내가 막내를 업어 키웠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남동생은 누나들과의 통화에서 자신의 정신적 지주는 첫째 누나임을 고백해 양정원을 좌절하게 했다.
조카 니꼴로와 키즈카페를 방문한 딘딘은 둘째 누나 대신 열혈 육아에 임했다. 온 힘을 다해 니꼴로와 놀아주던 딘딘은 K-키즈카페 매력에 푹 빠진 니꼴로가 좀처럼 지치지 않자 "나가자"를 연발하며 지친 기색을 표현해 웃음을 안기기도. 그는 마지막까지 니꼴로를 위해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며 '1등 삼촌'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둘째 누나와 막내 딘딘의 진솔한 시간도 이어졌다. 누나는 온종일 니꼴로 육아를 함께 해준 딘딘을 위해 보양식 오마카세를 대접했고, 딘딘도 모처럼 함께하는 누나와의 식사 자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누나를 향한 딘딘의 정성도 눈길을 끌었다. 과거 첫째 누나에게 가방을 선물했던 딘딘이 둘째 누나에게도 가방 선물을 했던 것. 누나는 "사고 싶은 것을 사라"라며 마음을 써줬던 동생의 선물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식사 막바지, 둘째 누나는 니꼴로와 자신을 위해 애를 써준 동생에게 또 한 번 고마움을 표현하며 "니꼴로를 봐줘서 고맙다. 자주 부탁하겠다"라고 밝혔다. 삼촌으로서도, 동생으로서도 최선을 다한 딘딘의 하루는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안기기에 충분했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37회 예고편에는 방송인 현영 가족들의 하루, 마마무 솔라와 언니의 일상, 그리고 예림이의 매니저로 변신한 이경규의 이야기가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MBC '호적메이트'는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Copyrights ⓒ KPOPSTARS <저작권자 © Kpopstar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