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밴드 9001(나인티오원)의 보컬 조곤이 강렬한 자작곡으로 '아티스탁 게임' 무대를 찢었다.
조곤은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Mnet '아티스탁 게임'에 출연해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는 감미로운 자작곡을 선보이며 세미파이널 신곡 미션 무대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아티스탁 게임'은 아티스트(Artist)와 스탁(Stock)의 합성어인 '아티스탁(Artistock)'에 '게임(Game)'을 결합한 음악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이 투표의 새로운 개념으로 가상의 게임머니를 부여받아 참가 아티스트들의 재능에 투자하는 양방향 소통 기반 음악 서바이벌이다.
대망의 파이널에 진출할 7인의 플레이어를 결정하기 위한 세미파이널 신곡 미션을 앞두고 조곤은 "이제 제 옷을 입을 차례가 왔다. 제가 노래를 쓸 차례라 너무 설렌다. 여기까지 올라왔는데 떨어지면 조곤이 아니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5년 전 커피와 카페를 주제로 써놓은 곡이 있다. 이 노래를 드디어 꺼낼 때가 왔다"며 베일에 싸여 있던 자작곡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소개하는가 하면, 9001 멤버들과 함께 악기 녹음 및 곡 작업에 몰두하는 모습으로 기대를 더했다.
본격적인 경연이 시작되고, 조곤은 댄디한 헤어스타일에 붉은 색의 포근한 가디건을 매치한 캐주얼한 스타일링과 함께 무대에 올라 남다른 포스로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자작곡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부르기 시작한 조곤은 자신의 전매특허인 매력 넘치는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 특유의 리드미컬한 그루브를 마음껏 발산해 감탄을 자아냈다.
고막을 녹이는 감미로운 보이스와 그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무대를 압도하며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 조곤의 무대에 유저 대표단과 현장 평가단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유저 대표단 넉살은 "(조곤을) 믿고 있었다. 이제서야 '아티스탁 게임'이 시작된다는 느낌을 받았다", 김호영은 "조곤이 가지고 있는 위트가 무대에서 표현되는 게 너무 부럽다. 유쾌하고 좋은 무대였다"며 깊고 진한 여운을 남긴 조곤의 완벽한 무대를 극찬했다.
조곤은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는 감미로운 무대로 투자금 86000코인의 놀라운 점수를 기록, 세미파이널 신곡 미션 무대로는 1위이자 최종 순위 5위로 파이널에 진출하게 됐다.
끝으로 조곤은 "오늘이 저의 데뷔 5주년이다. 5주년에 맞춰 5위의 성적이 너무 만족스럽고, 감사드린다"며 승리를 거머쥔 소감과 함께 파이널 무대를 앞둔 설렘을 드러냈다.
조곤의 독보적인 카리스마가 담긴 세미파이널 신곡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6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조곤이 속한 9001은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 중구에 위치한 CKL스테이지에서 단독 콘서트 '리와인드'를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Copyrights ⓒ KPOPSTARS <저작권자 © Kpopstar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