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이돌' 템페스트의 리얼한 성대모사가 소름을 유발했다.
12월 7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MBC M, 밤 12시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 '주간아이돌'에는 2022년 최고의 핫루키 템페스트(TEMPEST)가 출연했다. 미니 앨범 3집 'ON and On'으로 거침없는 비상 중인 템페스트는 신인다운 풋풋한 패기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오프닝에서 MC 광희가 템페스트 멤버 LEW와 인연이 있음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비슷한 시기에 EBS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던 MC 광희와 LEW는 "다시 만나서 너무 좋다"며 서로를 향한 반가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를 들은 MC 은혁은 LEW를 향해 "진짜 EBS상"이라며 치켜세웠다. MC 광희는 "나도"를 연신 외치며 '교육적인 비주얼(?)'에 대한 욕망을 드러냈지만, MC 은혁이 손사래를 치며 "전혀 아니다"라고 선을 그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진행된 '셀프로필 검증 센터' 코너에서는 템페스트 멤버들의 예능감이 웃음을 자아냈다. 가장 먼저 개인기 검증에 나선 한빈은 '베트남 암탉과 수탉'을 완벽하게 성대모사해 소름을 유발했다. 이어 '낯가리는 강아지' 성대모사에 나선 형섭은 강아지와 주인을 함께 연기하며 1인 2역 개인기를 완성해 시선을 강탈했다.
또한 혁, 화랑, 태래가 선보인 '사물 소리 개인기'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놀라움을 선사했다. 템페스트 멤버들의 리얼한 사물 소리 흉내에 수많은 아이돌의 개인기를 검증해온 '주간아이돌' MC들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에 MC 은혁은 "소속사에서 수업을 따로 하는 거냐"고 물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혁은 "보컬 룸에서 카메라를 켜 놓고 연습했다"며 이날 선보인 개인기가 수업에서 검증된 "1등급 개인기"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은찬은 멤버들과 달리 허술한 성대모사로 배꼽 잡게 만들었다. "시켜주시는 거 다 해보겠다"던 대단한 기백에 비해 웃픈 개인기 실력이 드러난 것. 이처럼 '주간아이돌' 첫 출연인 템페스트는 놀라운 개인기부터 유쾌한 예능감까지 선보이며 예능 적응에 성공했다. K-POP을 접수할 다채로운 매력의 신인 아이돌 그룹 템페스트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한편 '주간아이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MBC M, 밤 12시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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