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동원이 오는 2월 22일 첫 공개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에 출연을 확정했다.
'사랑이라 말해요'는 복수에 호기롭게 뛰어든 여자 '우주'(이성경)과 복수의 대상이 된 남자 '동진'(김영광), 만나지 말았어야 할 두 남녀의 감성 로맨스로 김영광이 최선전람의 대표 한동진 역을 맡았고, 이성경이 복수를 꿈꾸는 심우주 역을 맡았다.
극 중 서동원이 맡은 '차영민'은 최선전람의 영업팀 과장으로 자신의 삶을 충실하게 살아가지만 동료보다는 제 살길 찾기가 먼저인 현실적인 캐릭터다.
서동원은 "촬영지가 회사라는 한정된 공간이라서 동료 배우들과 좀 더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고, 정도 빨리 들었다. 오랜만에 만나는 감독님, 김영광 배우, 그 사이를 20년 만에 만난 전석호 배우가 메꿔주었고, 촬영 내내 편안함과 즐거움이 가득했다. 모니터를 통해 보여지는 영상미가 너무 감미롭고 아름다워 2월 22일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작품에서 개성이 잘 드러나는 연기를 보여드렸다면 차영민이라는 캐릭터를 위해서는 내면의 느낌을 중요시하며 연기에 임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배우 서동원의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해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서동원은 깊이 있는 눈빛과 노련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다. MBC '신입사원'과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를 통해 큰 인기를 얻은 이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으며, 특히 '비밀의 숲'의 '김정본' 역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이 각인되었다.
현재 그는 자신의 출연작인 영화 '웅남이',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으며, 앞서 드라마 '구경이', '라켓소년단', '하자있는 인간들', '초면에 사랑합니다', 영화 '스텔라', '파이프라인' 등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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