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한여름이 감성 짙은 신곡으로 돌아온다.
 
한여름은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삶은 계단'을 발매하고 '트로트계 보석'의 화려한 귀환을 알린다.
 
'삶은 계단'은 계단처럼 올라갈 때도 있고 내려갈 때도 있지만 꿈과 희망을 가지면 언제든 올라갈 수 있는 우리네 인생사를 표현한 곡이다. 한여름이 작사에 직접 참여해 오랜 시간 탄탄하게 쌓아온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특히 '삶은 계단'은 장윤정, 송가인, 박현빈 등 최고의 가수들과 작업해온 작곡가 최고야가 한여름을 위해 특별히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으로 더욱 뜻깊은 곡이다. 하모니카, 스트링 연주가 한여름의 섬세하고 깊이감 있는 보이스와 어우러져 대중적인 감성이 잘 묻어나는 명곡이 탄생했다.
 
2014년 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에서 대상을, 2018년 KBS1 '전국노래자랑' 홍성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린 한여름은 같은 해 정규 1집 앨범 '한 서머(Han summer)'를 발매하고 트로트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당시 한여름은 22세의 어린 나이와 더불어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정규 앨범으로 데뷔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눈부신 미모와 맑은 음색, 뛰어난 가창력을 고루 갖춘 아티스트로 주목받은 그의 데뷔 앨범은 사전 예약 초도 물량이 완판돼 재발주에 돌입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한여름은 최근 TV조선 '미스트롯3'에 출연해 1라운드 1:1 서바이벌 배틀에서 진성의 '님 찾아가는 길', 2라운드 팀 미션에서 김지애의 '남남북녀' 무대를 선보여 2연속 '올하트'를 받았다. 당시 마스터인 작곡팀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발라드 트로트로 마음을 울리는 가수", 장윤정은 "음색과 감정 표현에서 마음을 확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삶은 계단'은 한여름이 지난 2019년 선보인 리패키지 앨범 '레트로 핫(Retro Hot)' 이후 약 5년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최근 포고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그가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내딛는 첫 발걸음인 만큼, 새롭게 선보일 음악과 무대에 더욱 기대가 커진다.
 
올여름 트로트계를 강타할 한여름의 신곡 '삶은 계단'은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포고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