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성,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성료 ”항상 웃어준 관객들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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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문성이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이하 젠틀맨스 가이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정문성은 지난 19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린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에 출연해 관객들의 큰 박수와 환호 속에서 마지막 공연을 마무리했다.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는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가난한 청년 '몬티 나바로'가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임을 알고 가문의 백작 자리에 오르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제거하는 과정을 독특하고 참신하게 그려내 뮤지컬 코미디다.

정문성은 극 중 고귀하고 부유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아홉 명의 '다이스퀴스' 역을 맡으며, 각기 다른 목소리와 제스처로 각 캐릭터의 특징을 살린 눈을 뗄 수 없는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적재적소의 능청스러운 애드리브로 관객들에게 끊임없는 웃음 공격을 퍼부으며 배꼽을 쥐게 만들었다.

마지막 공연을 마친 정문성은 "마지막 공연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행복하다. 무사히 공연을 마칠 수 있었던 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작품을 위해 고생해주시는 스태프들의 공이 크다. 온전히 무대 위에서 연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젠틀맨스 가이드' 식구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특히 이 작품은 웃음을 드려야 하는 코미디 작품이라서 항상 새로운 웃음포인트들을 고민하고 준비했는데, 그때마다 객석에서 웃음이 터져 나오고, 여러 번 보신 분들도 항상 처음 보시는 것처럼 즐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그 덕분에 저 또한 매회 공연을 항상 새로운 마음으로 재미있게 연기할 수 있었다. 공연을 보러 와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들 정말 감사 드린다"며 작품과 관객들에 대한 사랑을 전하며 소감을 마쳤다.

한편, 정문성은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는 서울 공연을 마치고 지방 투어 공연에도 참여하며, 뮤지컬 '글루미 선데이'를 통해서도 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