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TWICE) 다현, 채영이 방송국 PD를 꿈꾸는 팬과 만났다.
디지털 미디어 채널 딩고(dingo)는 지난 28일 오후 7시 딩고 스토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트와이스 다현, 채영과 함께한 '수고했어 오늘도 2024'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수고했어 오늘도'는 2016년부터 제작된 딩고의 킬러 콘텐츠로, 꿈을 이룬 스타가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의 일상을 찾아가 응원과 희망을 전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번 영상에서는 방송국 PD를 꿈꾸는 트와이스의 열렬한 팬 재형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한 카페의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한 다현과 채영은 그가 주문한 음료와 케이크를 직접 테이블로 서빙해 줬고, "안녕 재형아, 반가워"라는 인사와 함께 얼굴을 공개해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성공했다.
재형 씨는 다현, 채영과의 만남이 믿기지 않는 듯 "꿈인 것 같다"라고 넋 나간 표정을 지었다. 트와이스를 언제부터 좋아했냐는 질문에는 "초등학교 6학년"이라고 답한 그는 광주광역시에서 트와이스 공연을 보러 오는 여정에 대해 "힘들지는 않다"라며 수줍게 팬심을 드러내 두 사람을 웃게 만들었다.
또 재형 씨는 방송국 PD의 꿈을 가지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언니들 때문"이라며 "언젠가 일을 하다 보면 연이 닿지 않을까 해서 시작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다현은 "방송 같이하면 너무 재밌겠다. 우리를 더 잘 알고 있으니까"라는 다정한 멘트와 함께 환하게 웃었고, 채영은 "힘들 때도 많을 텐데 조금이라도 여유를 가지려고 생각하고, 정신적으로나 마음적으로 아프지 않고 건강했으면 좋겠다"라고 따뜻한 응원을 덧붙여 훈훈함을 안겼다.
이어 다현과 채영은 쿠킹 스튜디오를 찾아 재형 씨의 취미인 베이킹을 함께 즐겼다. 재형 씨의 설명에 따라 직접 반죽해 정성을 가득 담은 쿠키를 만들어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손글씨와 그림을 담은 포장까지 완성해 서로에게 선물했다.
다현과 채영은 재형 씨를 소속사 사옥으로 데려가 보컬실과 밴드 합주실, 안무 연습실을 직접 소개해 주기도 했다. 방송국 PD를 꿈꾸는 그에게 직접 챌린지 영상을 촬영해 달라고 요청했고, 재형 씨의 디테일한 디렉팅 아래 귀여운 응원 영상을 완성하는 등 다정다감한 '팬 사랑'을 뽐내 감동을 더했다.
잊지 못할 하루를 보낸 재형 씨는 "오늘을 계기로 열심히 살아갈 것 같다"라는 소감에 이어 "꿈에 닿기까지가 오래 걸리는데, 힘들 때마다 (트와이스가) 포기하지 말라고 말을 해주는 것 같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채영은 "우리도 그렇다. 팬미팅이나 콘서트를 하면 이 일을 하는 이유를 찾고, 힘도 얻고, 나도 힘을 줄 수 있어서 좋다", 다현 또한 "우리가 더 고마웠고, 할 수 있다. 잘하고 있으니까"라며 마지막까지 그의 꿈을 응원했다.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한층 업그레이드돼 돌아온 '수고했어 오늘도'는 지친 일상에 대한 공감과 위로를 넘어, 꿈에 대한 응원과 새로운 시작에 대한 동기 부여의 메시지로 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사진=딩고 '수고했어 오늘도 2024'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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