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염지영이 kbsjoy '오늘도 지송합니다'에 이어 채널A '체크인 한양' 에도 출연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염지영은 현재 방영 중인 '오늘도 지송합니다'에서 천포신도시 노블키즈의 모임리더로 자존심 강하고 하나(공민정 분)을 견제하는 영유 모임의 실세인 에단맘으로 출연하고 있다. 영유 모임의 다른 엄마들에게 가시 돋힌 말을 할 뿐만 아니라 프라이드가 높지만 남편 앞에서는 아무말도 못하는 180도 다른 에단맘을 연기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6일 방송된 4회에서는 아이들의 유치원 행사인 '파더스 데이'에 참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부터 하나를 견제하던 에단맘은 하나가 사온 간식거리에도 푸념을 털어놓는 등 말도 안되는 트집잡기로 드라마에 장감을 불어넣었다.
하나(공민정 분)는 남편 성태(우강민 분)와 함께 아이들의 유치원 행사인 '파더스 데이'에 참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회사 일로 늦게 도착한 하나는 간식거리를 사 와 다른 학부모들에게 나눠주며 살갑게 행동했으나 그런 하나에게 에단맘(염지영 분)이 은근히 빈정거리는 태도를 보이며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어제(29일) 방송된 채널A '체크인 한양'에서는 병조판서 오영락의 조카딸 도경(권은빈 분)의 여수행원으로 등장, 부모의 유산을 탐내는 병판의 감시 때문에 문지방 밖을 나갈 수도 없고, 그 누구와도 말 한마디 편히 할 수 없는 도경 옆에서 묵묵히 그녀를 지켜주는 수행원으로 변신해 도경을 진심으로 보호하는 여수행원의 모습은 눈길을 사로잡았다.
염지영은 '오늘도 지송합니다'에 이어 '체크인 한양'까지 연달아 작품에 출연하며, 전혀 다른 두개의 캐릭터를 노련한 표현력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만나며 앞으로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염지영이 출연하는 kbsjoy '오늘도 지송합니다'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방영되고 있다.
사진 : '오늘도 지송합니다' '체크인 한양' 방송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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