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의 경쟁' 이혜리, 정수빈, 강혜원, 오우리의 치열한 생존 경쟁이 시작된다.
오는 2월 10일 첫 공개되는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기획: STUDIO X+U / 제작: 와이랩 플렉스, STUDIO X+U / 연출: 김태희 / 극본: 김태희, 민예지)은 살벌한 입시 경쟁이 벌어지는 대한민국 상위 1% 채화여고에 전학 온 '슬기'에게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는 친구들, 그리고 수능 출제 위원이었던 아버지의 의문사를 둘러싼 미스터리 걸스릴러다. 이혜리(유제이 역), 정수빈(우슬기 역), 강혜원(주예리 역), 오우리(최경 역)가 입시 경쟁 속 10대 소녀들의 리얼한 감정을 그려갈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1월 22일 '선의의 경쟁'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유제이(이혜리 분)에게 "솔직히 나 아직 너 못 믿어"라고 말하는 우슬기(정수빈 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우슬기는 유제이에게 "그렇지만 너랑 같이 1등 한 건 나도 좋아"라고 이야기한다.
언제나 절대적으로 1위 자리를 지켰던 유제이는 갑자기 등장해 자신과 이름을 나란히 한 전학생 우슬기를 미묘한 눈빛으로 바라본다. 제이와 슬기를 둘러싸고 주변에서 수군거리는 학생들의 모습은 이 사건이 채화여고에서 얼마나 특별한 일인지 보여준다.
그러나 유제이는 주예리(강혜원 분), 최경(오우리 분) 등 주변 친구들의 견제에도, 계속해서 우슬기를 데리고 다닌다. "나한테 왜 이렇게 잘해주는 거야?"라고 묻는 우슬기에게 "네가 존경스러워서"라고 답하는 유제이. 하지만 이들의 관계는 점점 진심과 집착 사이 경계를 넘나들며 의심과 견제를 싹 틔운다.
예고편은 이들의 관계를 더욱 복잡하게 만드는 비밀스러운 죽음을 암시한다. 수능출제위원이자 채화여고 선생님이었던 우도혁(이원재 분)이 그 주인공. 또한 그가 우슬기의 아버지라는 점이 알려지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무언가를 조사하며 "그걸 알면서도 제이랑 붙어 다니진 못했겠지"라고 말하는 최경. 우도혁의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폰을 들고 "산 사람도 아닌 고인의 유품을 원하시는 거면 응당 가격이 올라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누군가에게 도발적인 질문을 던지는 주예리 등. 우도혁의 죽음을 중심으로 휘몰아치는 사건들이 강렬한 서스펜스를 자아낸다.
이때 유제이가 등장해 우슬기를 챙기며 "진짜 나 없었으면 어쩔 뻔했어"라고 말하는 장면으로 화면이 전환된다. 유제이의 선의를 믿어도 되는 건지 혼란스러운 이 상황에서 "좀만 있어봐 유제이에게 간택당한 이상 너도 제정신으로 버티긴 힘들 거니까"라는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리며 우슬기가 물에 잠기는 듯한 강렬한 이미지가 그려진다.
마지막으로 유제이는 누군가에게 "그러게 왜 눈치도 없이 내 거에 함부로 손을 댔어"라고 말하며 살벌하게 웃는다. 순간 유제이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강렬한 흡인력을 발산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처럼 '선의의 경쟁' 메인 예고 영상은 예비 시청자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하며 강렬한 스토리를 전달했다. 과연 입시보다 치열한 생존 경쟁 속에서 지는 법을 모른 채 내던져진 10대 소녀들은 어떤 싸움을 벌이게 될지, 또한 이들을 관통하는 비밀스러운 죽음의 실체는 무엇인지 호기심이 커져간다.
파격적인 서사와 캐릭터들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드라마 '선의의 경쟁'은 오는 2월 10일 U+tv와 U+모바일tv를 통해 첫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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