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 생존한 커버 가수들 중 절반이 탈락하는 본격 서바이벌이 시작된다.
오늘(26일) 방송되는 ENA 커버 인플루언서 서바이벌 '언더커버'(UNDERCOVER) 3회에서는 채널 부스가 아닌 메인 스테이지에서 발라드, 알앤비, 록, K-POP, 인디&포크 플레이리스트로 펼쳐지는 '플리 팀 배틀'이 펼쳐진다.
이날 2라운드로 진출한 커버 가수 60인은 5개의 주제로 나뉜 플레이리스트에 있는 노래로 배틀을 시작한다. 하지만 각 플레이리스트 정원은 12명, 그리고 플레이리스트 선택은 1라운드 순위에 따라 선착순으로 정해져 커버 가수들을 멘붕에 빠뜨린다.
알고 보니 1라운드 당시에 무대를 보면서 커버 가수들이 직접 자체 평가를 진행했던 것. 그리고 1라운드 자체 평가 결과를 커버 가수들 앞에서 공개한다.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1위부터 60위까지의 순위를 본 커버 가수들은 "너무 잔인하다" "서바이벌은 계급 사회구나"라면서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거기에 같은 플레이리스트를 선택한 12명의 커버 가수들이 다시 4명씩 3팀으로 나뉘어서 '내부 팀 배틀'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자신이 원하는 팀원과 같은 팀이 되기 위한 눈치 싸움도 벌어져 긴장감을 유발한다.
1등 팀은 전원 생존, 2등 팀은 절반 생존, 3등 팀은 전원이 탈락하며 60명 중 무려 30명이 탈락하게 되는 2라운드 시작을 앞두고 리스너 정재형 역시 "전쟁 같은 날이 될 것"이라고 예고해 2라운드에서 살아남기 위한 커버 가수들의 치열한 보컬 대결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뿐만 아니라 2라운드부터는 올라운더 프로듀서 그루비룸(박규정, 이휘민)도 리스너로 본격 합류할 예정이라 프로듀서로서 어떤 시각으로 커버 가수들을 평가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남'의 노래를 '나'의 노래로 만들기 위한 커버 인플루언서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ENA '언더커버'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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