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박형식X허준호 파괴적 조합이 탄생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연출 진창규/제작 스튜디오S,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푸르미르공작소)이 2월 21일 첫 방송된다. '보물섬'은 오랜만에 제대로 선 굵은 복수극의 탄생을 알리는 작품이다. 특히 연기력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박형식(서동주 역)과 허준호(염장선 역)의 파괴적 조합을 예고하며, 안방극장에 폭풍처럼 휘몰아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2월 12일 '보물섬'을 이끌어 가는 두 남자 박형식과 허준호의 막강한 연기력과 존재감을 만끽할 수 있는 '시놉시스 읽기' 영상이 공개됐다. (https://tv.naver.com/v/69879399)
공개된 영상은 의자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스튜디오로 걸어 들어오는 박형식과 허준호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의자 반대방향에 앉은 두 남자는 각자 '보물섬'의 시놉시스 속 문장들을 교차로 읽어 내려간다. 드라마의 색깔과 내용을 함축적으로 담아낸 것이 시놉시스인 만큼 두 배우의 멘트만으로 '보물섬'이 어떤 드라마인지, 두 배우가 극 중 얼마나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할지 알 수 있다.
무엇보다 박형식, 허준호 두 배우의 압도적인 연기력과 존재감이 감탄을 유발한다. 사람을 집중하게 만드는 중저음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명확한 딕션, 멘트 하나하나에 감정의 고조를 담아내는 두 배우의 표현력이 놀랍다. 허준호가 "니 대가리에 내 돈 2조 원이 들어가 있어!"라며 소리치는 장면은 순식간에 보는 사람을 '보물섬'이라는 작품 안으로 들어가게 만든다.
이와 함께 시놉시스 안에 담긴 의미심장한 멘트들도 놓칠 수 없다. 박형식이 "유일한 기억이 서동주가 아니라 성현이라니"라며 지금껏 공개된 적 없는 새로운 이름을 언급한 것. 영상 말미 박형식이 "이제 그 이름에 얽힌 이야기를 시작하겠다"라고 한 만큼, 성현이라는 이름이 '보물섬' 스토리에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임을 알 수 있다. 이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극 안에서 연기를 펼치는 것이 아닌, 그저 의자에 앉아 시놉시스를 읽기만 했는데 이토록 강력한 임팩트를 선사한 박형식과 허준호. '파괴적 조합'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두 배우의 엄청난 연기를 만날 수 있는 '보물섬' 첫 방송이 기대되고 또 기다려진다.
SBS 새 금토드라마 '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박형식이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 베팅 복수전이다. 2월 21일 공개되는 '보물섬'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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