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가 현역 드라마 제작자와 예비 프로듀서가 함께하는 OTT 콘텐츠 특화 교육과정의 프로젝트 일환으로 제작한 세 번째 OTT 드라마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가 공개됐다. 이 작품의 두 주인공 손주연과 조기성이 공개 소감과 더불어, 이 작품을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친절한 관전 포인트도 함께 직접 전해왔다.

OTT 드라마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연출 김경은/극본 민초단/제작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더그레이트쇼)는 자발적 아싸 완벽주의 마케터 '홍여원'(손주연)과 열정적 인싸 영업맨 '윤정진'(조기성)이 예기치 못한 일로 회사 동료에서 룸메이트가 되면서 새로운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어른들의 오피스 성장 드라마다. 열심히 일만 하고 결혼은 차일피일 미루던 정진이 4년이나 만났던 여자친구에게 청천벽력 이별 통보를 받은 후, 달라도 너무 다른 여원과 어쩌다 한집 살이를 하게 되면서, 두 직장인의 새로운 성장사가 시작된다.

극중 외국계 제약회사의 마케팅팀 프로젝트 매니저이자 직장 내 아웃사이더 '홍여원' 역을 맡은 손주연은 우선 "좋은 분들과 촬영하며, 좋은 영향도 많이 받았고, 정말 즐거웠다"라고 지난 해 촬영을 소회했다. 그래서 "작품 속 인물들뿐만 아니라, 항상 각자의 삶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뜻깊은 하루를 보내시는 시청자 여러분들에게도 그 좋았던 에너지가 모두 전해졌으면 좋겠다"는 진심을 듬뿍 담은 바람을 전했다. 이어 "정반대 성향을 가진 두 인물이 서로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고받는 모습, 그리고 서로의 다름을 경계가 아닌 이해와 존중으로 점점 받아들이는 과정을 눈여겨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이 작품을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남겼다.

영업팀 과장이자, 직장 내 누구에게나 서글서글한 인사이더 '윤정진' 역이 조기성은 먼저 "작년 가을을 시작으로 열심히 촬영을 마친 작품이 드디어 세상에 나왔다.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에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혼자 있는 것이 편한 여원과 항상 웃음을 잃지 않으려 애쓰는 정진, 서로가 만나 서서히 감정선이 변화가 생기는데, 이 미묘한 감정 변화를 이를 놓치지 않고 본다면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는 포인트를 짚으며, "무엇보다 감정이 달라지고, 관계가 변하면서, 그 안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해결하는 방식이 무척 감동적이다"라는 점을 덧붙여 궁금증을 키웠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는 지난 2022년에 시작된 (사)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의 협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세 번째 작품. OTT 콘텐츠 특화 교육과정을 통해 예비 프로듀서들이 직접 드라마를 기획 및 개발하고, K-콘텐츠를 선도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현업 전문가들이 콘텐츠 기획 및 제작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뉴미디어시대를 이끌어갈 OTT 콘텐츠 제작을 위한 프로듀서를 양성한다는 뜻깊은 기획 의도를 바탕으로 프로 드라마 제작자들의 연륜과 예비 프로듀서의 재기발랄한 아이디어가 버무려진 신선한 작품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는 올해도 'OTT 콘텐츠 특화 교육과정'의 교육생을 선발 중에 있으며 교육과정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방송영상인재교육원 홈페이지(www.pdschoo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는 이처럼 극과 극의 온도를 가진 두 직장인이 냉기와 열기를 오가며 서로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 진짜 원하는 것을 찾아가는 서사를 통해, 오늘도 버티고 애쓰는 이 시대의 모든 일꾼들에게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라는 힘이 나고 가슴도 따스해지는 메시지를 전한다. 웨이브, 왓챠, 구글, 쿠팡 등의 OTT, KT, SK BTV, LG U+ 등 IPTV, 그리고 홈초이스, KT 스카이라이프 등 케이블 채널을 통해 감상이 가능하다. 

사진=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