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박지성과 아나운서 김민지의 웨딩화보가 화제다.

16일 카마스튜디오는 5시간에 걸쳐 촬영한 박지성 선수와 김민지 아나운서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박지성의 의상은 블랙 실크 턱시도와 박지성 선수에게 의미가 있는 등번호 7번이 레터링된 그레이체크 수트 등으로 마련됐다.

김민지 아나운서의 미니드레스는 실크오간자 소재로 디테일을 살렸으며, 야외 옥상 컷에서는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을 표현한 드레스를 착용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촬영을 마친 카마조 작가는 "두 사람의 웨딩화보는 멋있는 화보이기 전에 두 사람에게 추억이 될 수 있는 재미있고 다양한 데이트 이벤트를 열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두 사람이 정말 즐거워하고 재미있어 하는 모습을 하나씩 하나씩 담아낸 것이 좋은 웨딩화보 작품이 된 비결이라고 생각한다"며 "촬영 때처럼 배려해주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 바란다"라고 부부의 행복을 빌었다.

한편 박지성 선수와 김민지 아나운서의 결혼식은 2014년 이달 27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