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바이어 레버쿠젠의 '기대주' 류승우(21)가 친선경기에서 골을 터뜨렸다.
류승우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아헨의 티볼리 경기장에서 열린 알레마니아 아헨과의 친선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돼 0-1로 뒤진 후반 35분 동점골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13일에도 벨기에 클럽과의 친선전에서 경기 막판에 골문을 뒤흔들었다.
그러나 류승우는 아헨전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골을 넣고 3분만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기 때문이다.
레버쿠젠은 손흥민, 지몬 롤페스, 외메르 토프락 등이 선발 출전했으나 65%라는 압도적인 점유율에도 오히려 전반 30분 먼저 실점을 했다.
로거 슈미트 레버쿠젠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류승우를 비롯해, 슈테판 키슬링 등 6명을 무더기로 투입했다.
지동원(23)이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오스트리아 클럽인 로트바이스 에센과의 친선경기에서 5-1 완승을 했다. 지동원은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잉글랜드 스완지시티의 기성용(25)은 플리머스와의 친선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45분을 뛰며 팀의 4-0 완승에 주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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