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을 달리며 시즌 12승을 달성한 류현진(27.LA다저스)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류현진은 28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전에 선발 등판, 시즌 12승을 사낭했따.
이날 류현진은 6이닝 동안 안타 6개를 허용하고 3실점했다. 볼넷을 하나 내줬지만 3회 시즌 100삼진(이 경기 7삼진)을 달성하며 시즌 12승을 거뒀다.
이날 시즌 12승으로 메이저리그 다승 2위에 올라선 류현진은 박찬호가 2000년 다저스 시절 기록한 시즌 최다승 기록(18승)에 도전한다. 현재 다저스의 남은 경기 수는 56. 류현진은 산술적으로 10회 정도 더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은 경기에서 류현진이 6할 이상의 승률만 거둔다면 박찬호의 대기록도 뛰어넘을 수 있다.
낙차 큰 커터를 신무기로 장착하며 올 시즌 후반 시작하자마자 시즌 12승을 뽑아낸 류현진은 이날 팀에 샌프란시스코와 3연전 승리의 기쁨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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