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래퍼들의 향연이었던 '쇼미더머니4'가 떠난 자리를 여성 래퍼들이 채운다.
오는 11일 첫 방송하는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 2'에는 씨스타의 효린, 원더걸스의 유빈, 피에스타 예지 등 걸그룹 멤버에 래퍼 헤이즈, 캐스퍼, 애쉬비, 길미, 안수민, 키디비, 수아, 트루디 등 11명의 여성 래퍼가 출연한다.
지난해 제시, 치타, 릴샴 등 '센 언니'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언프리티 랩스타'는 이번엔 걸그룹 멤버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효린은 8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언프리티 랩스타 2' 제작발표회에서 "랩은 평소에 하고 싶었던 장르였는데 그동안 기회가 없었다"며 "잃는 게 있을 수도 있지만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해 꼭 참여하고 싶었다"며 각오를 다졌다.
유빈도 "원더걸스의 유빈이 아닌 그냥 '유빈'이라는 한 사람으로서 커리어를 쌓으려고 나왔다"며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연출을 맡은 고익조PD는 "배경도, 스타일도 각자 다른 개성 강한 여자래퍼 11인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진정한 래퍼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라며 "출연진이 늘어난 만큼 한층 치열해진 대결이 예상된다. 힙합신에 큰 반향을 일으킬 여자 래퍼 11인의 도전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언프리티 랩스타 2' 출연진은 지난달 24일 게릴라 무대를 선보이는가 하면 '쇼미더머리4' 결승전 생방송 무대에 등장해 단체 공연을 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이미 배틀 미션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시청자 투표를 받는 등 서바이벌 구도에 들어갔다"며 "지난 시즌보다 관객 앞에서 선보이는 공연 미션을 크게 늘렸고 관객의 현장 반응, 투표 결과를 반영해 시청자와 가까이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 2'의 첫 방송은 1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