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논스톱' 스틸컷, 리암 니슨
[사진]영화 '논스톱' 스틸컷, 리암 니슨

할리우드 액션 배우 리암 니슨(63)이 영화 '인천상륙작전'에서 맥아더 장군 역할을 맡는다고 태원엔터테인먼트가 12일 밝혀 화제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9월 15일 유엔(UN·국제연합)군이 맥아더의 지휘 아래 인천에 상륙해 6ㆍ25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인천상륙작전과 이에 선행된 '엑스-레이(X-RAY)' 첩보작전을 수행한 숨겨진 우리 영웅 부대원 8명에 대한 이야기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2004), '포화 속으로'(2010)의 이재한 감독이 연출하고 태원엔터테인먼트가 제작 중인 전쟁 실화 블록버스터다.

리암 니슨은 내년 6.25 한국전쟁 기념일 개봉을 목표로 한국에서의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리암 니슨은 영화 '테이큰' 시리즈가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한 이후 '배트맨 비긴즈', '타이탄', 'A-특공대', '논스톱' 등의 작품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하는 세계적인 중년 액션배우다.

또 '쉰들러 리스트', '킨제이 보고서', '마이클 콜린스'로 아카데미상과 골든글로브상 등을 휩쓸며 연기력까지 인정받은 배우라 벌써 영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리암 니슨이 연기할 맥아더 장군은 1950년 유엔군 최고사령관으로 6·25 전쟁이 한 달 만에 낙동강 전선까지 밀리면서 패전을 눈앞에 둔 한반도 정세를 전환하고자 적군의 허를 찌른 인천상륙작전을 총 지휘한 인물이다.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해 전세를 역전시켰고, 인민군을 압록강 국경까지 몰아내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