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5월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화제의 영화들을 다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 3일부터 나흘간 전북 전주시 고사동 전주영화제작소에서 올해 영화제 상영작 24편을 앵콜 상영하는 '폴링 인 전주'(FALLing in JEONJU)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전주국제영화제 일상화 프로젝트' 중 하나인 이번 행사는 전주국제영화제가 영화제 기간 외에도 시민, 관객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역 영화 문화를 풍요롭게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폴링 인 전주'에서는 '관객들이 뽑은 Best 5'와 '전주국제영화제 흥행작', '전주 프로젝트: 삼인삼색 2015', '작가들의 영화: 마스터즈', '심야상영', '야외상영' 등 6개 섹션, 24편의 상영작을 선보인다.
영화제 기간에 높은 매진율, 좌석점유율을 기록한 '소년 파르티잔', '위 아 영',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등 화제작이 다수 포함돼 영화제 기간 중 애석하게 관람을 놓친 관객들에게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는 영화 상영과 함께 특별 게스트와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관객과의 대화(GV), 다양한 전시 및 공연 이벤트,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마련했다"며 "시민과 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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