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6)의 맹활약에 힘입어 잉글랜드 프로축구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에 오른 토트넘이 아스널과 준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1일(한국시간) 2018-2019 카라바오컵 16강전 이후 진행된 대진 추첨에 따르면 토트넘은 다음 달 중 열리는 8강전에서 아스널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앞서 열린 16강전에서 토트넘은 2골을 터뜨린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웨스트햄을 3-1로 꺾었다.

아스널은 3부리그 팀인 블랙풀을 2-1로 물리치고 8강에 합류했다.

이밖에 다른 8강 대진은 첼시-본머스, 미들즈브러-버튼 앨비언으로 결정됐다.

아직 16강전을 치르지 않은 레스터시티-사우샘프턴의 승자는 맨체스터 시티-풀럼의 승자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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