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이 지난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NC 대 롯데 경기에 앞서 부산시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꼴찌의 늪에 빠져 시름 하고 있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강다니엘 효과'로 모처럼 열띤 응원을 받으며 경기했다.
지난 9일 롯데와 NC 다이노스의 홈 경기가 열린 부산 사직구장에는 1만5천651명의 관중이 몰렸다.
지난달 2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kt wiz의 경기에 5천669명이 찾은 것과 비교하면 3배 가까운 인원이 몰린 것이다.
사직구장에 마련된 관람석은 2만4천500석이다.
롯데와 NC의 최근 사직 맞대결이 열렸던 5월 2일에도 9천280명이 관람했다.
사직구장을 찾은 팬이 급증한 이유는 가수 강다니엘(23) 덕분이다.
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은 지난 9일 경기의 시구자로 나섰다.
시구에 앞서 강다니엘은 고향인 부산시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위촉식 역시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오거돈 부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사직구장 앞에는 많은 팬이 모여 강다니엘의 등장을 기다렸다.
강다니엘이 시구 후에도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덕분에 팬들이 경기 시작과 함께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일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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