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림 감독의 신작 '비상선언'에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박해준 등 국내 주요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지난 12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 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항공 재난 영화로, 캐스팅을 확정하고 이번 달 촬영에 들어간다.
송강호가 전대미문의 항공 재난 뒤를 쫓는 형사 역을 맡았고, 이병헌은 비행기 공포증이 있지만, 딸을 위해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 역으로 출연한다.
전도연은 비상사태에 맞서는 장관 역으로 변신한다.
김남길은 부기장역으로 등장하며, 임시완은 홀로 비행기에 오른 승객 역을 맡았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부부의 세계'로 전성기를 누리는 박해준은 청와대 위기관리센터 실장을 연기한다.
'연애의 목적'(2005), '우아한 세계'(2007), '관상'(2013), '더 킹'(2017)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두루 갖춘 작품을 선보인 한재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실제 비상선언은 항공기가 재난 상황에 직면했을 때 기장의 판단에 의해 더는 정상적인 운항이 불가능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언하는 비상사태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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