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일본에서 발표한 첫 번째 정규앨범으로 오리콘 차트 정상을 차지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21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전날 발매한 일본 정규 1집 '스틸 드리밍'(STILL DREAMING)은 오리콘이 공개한 최신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총 6만 1천74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앨범은 '계속 꿈을 꾸고 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으로 일본 오리지널 신곡 '포스'(Force)를 비롯해 총 10곡이 수록됐다.
지난 10일 선공개된 '포스'는 일본 애니메이션 '월드 트리거' 시즌 2의 주제곡으로 선정돼 인기를 얻고 있다. 일본 최대 음악 사이트인 라인뮤직 데일리 차트에서 발매 당일부터 일주일간 1위를 지켰고, 위클리 차트에서도 정상을 기록했다.
이 곡 외에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등의 일본어 버전이 실렸다.
방탄소년단(BTS)의 동생 그룹으로 통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최근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미니 3집은 일본 오리콘 데일리 및 주간 앨범 차트에서 1위에 올랐고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도 25위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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