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록스타뮤직앤라이브 제공
사진 = 록스타뮤직앤라이브 제공

밴드 기프트가(Gift) '포커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2021년 활약을 예고했다.

기프트는 지난 22일 종영한 Mnet 음악 경연 프로그램 '포커스: Folk Us'(이하 포커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음악팬들에게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Mnet '포커스'는 세대를 초월해 음악의 힐링을 선사할 차세대 포크&어쿠스틱 뮤지션 발굴해 성장시키는 포크 뮤직쇼로 국내 최정상 뮤지션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기프트는 방송을 통해 매 무대마다 안방에 감동을 선사했고 심사위원들의 애정 어린 극찬을 받았다. 

특히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포크 음악의 거장 박학기는 "기프트는 포크가 할 수 있는 영역 안에서 가장 활용을 잘하는 팀"이라고 호평했으며 특별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가수 이적은 "추억에 젖게 하는 힘이 있는 팀"이라고 말했다. 심사위원들의 기대 속에 기프트는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심사위원 점수와 언택트 관객 점수가 포함된 세미파이널에서 기프트는 심사위원 점수 2위, 언택트 관객 점수 최종 합산 결과 951점으로 총점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오로지 생방송 문자투표로 진행해 심사위원들도 선택하기 어려웠다는 파이널라운드에서는 쟁쟁한 아티스트들과의 경쟁 속에서 준우승을 이뤄내며 차세대 포크&어쿠스틱의 강자임을 증명했다. 

앞서 기프트의 보컬 이주혁과 베이스 김형우는 2019년 인기리에 방영된 JTBC '슈퍼밴드'에 출연해 실력파 뮤지션들 속에서 한 차례 두각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한층 성장한 실력과 깊어진 감성, 경쟁력과 색깔을 갖춘 음악스타일로 '포커스'의 준우승을 일궈낸 기프트의 2021년 음악적 행보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포커스'를 통해 또 한 번 주목받은 밴드 기프트는 오는 2월 음반을 발매와 함께 더욱 활발해진 활동으로 음악팬들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