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tvN '월간 커넥트'를 통해 한류의 비전을 제시한다.

SM은 이 프로듀서가 다음 달 1일 방송하는 tvN 인문 교양 프로그램 '월간 커넥트'에 출연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 방송은 각 분야 전문가 4인이 한 달에 한 번 모여 그달의 이슈와 화제의 인물을 정하고, 해당 인물을 화상으로 인터뷰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 첫 방송에서는 거물 투자자인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과 베스트셀러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 미국 하버드대 교수를 초청했다.

이 프로듀서는 화상 연결 플랫폼 '줌'(Zoom)'의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총괄이사 에이브 스미스와 함께 2월의 인물로 선정됐다.

그는 이 방송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 K팝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지난 30년간 한류가 태동하고 세계적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기까지 과정을 직접 겪으며 깨달은 통찰에 대해서도 밝힌다.

이 프로듀서는 국내 대중음악계에 아이돌그룹 문화를 뿌리내리게 하고, 자신이 제작한 팀을 해외에 성공적으로 진출시켜 'K팝의 선구자'라 불린다.

H.O.T.,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슈퍼엠, NCT 등 국내외에서 엄청난 팬덤을 가진 가수들을 키워냈다.

이러한 영향력으로 최근에는 미국 대중문화 매체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세계 엔터테인먼트 업계 리더 500인 명단 '버라이어티 500'에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