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명수의 커버 화보가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더스타 매거진 2월호를 통해 공개된 이번 화보에서 김명수는 ‘엘vs김명수’를 주제로 긴장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공개된 사진 속 김명수는 카리스마 넘치게 카메라를 바라보거나 소파에 기대어 여유로움을 느끼는 등 인피니트 엘과 배우 김명수로서의 반전 매력을 연출했다. 특히 화보 촬영장에서는 끊임없이 질문하며 누구보다 준비를 철저히 해 스태프들로부터 ‘역시 준비된 배우!’라는 칭찬을 들었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명수는 “이 화보가 입대 전 마지막일지는 모르겠다”라며 “해병대 지원 동기는 큰 이유 없다. 이왕 가는 거 잘 다녀오자는 생각이다”라며 촬영 소감과 입대 전 속마음을 전했다.
최근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에서 성이겸 역으로 열연 중인 김명수에게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에피소드 형식이란 점이 굉장히 맘에 들었다. 그리고 방탕한 인생을 살던 성이겸이 점점 암행어사의 명을 받게 되며 성장한다는 캐릭터도 끌렸다”라고 답했다.
입대 전 솔로곡을 발매하는 김명수. “늘 노래가 하고 싶었고 좋은 노래를 들려주고 싶었다”라며 “이번 곡에는 기억에 관련된 이야기를 담았는데 서정적인 분위기에 가사도 정말 좋다. 듣다 보면 마음이 차분해지며 몽글몽글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곡을 설명했다.
또한 올해 서른 살을 맞은 김명수에게 지난 20대를 한 문장으로 묻자 “열심히 살았다”라며 “서른이 됐다고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난 늘 비슷하다. 한 살 한 살 먹으며 작년의 나보다 어른스러워지는 건 있겠지만,..”이라고 덤덤하게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어떤 사람이자 배우, 가수가 되고 싶은지를 묻자 “굳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진 않다. 지금의 상황 속에서 내 능력을 키워나가며 스스로가 좀 더 풍부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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