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 하우스'의 주상욱, 조재윤이 낭만 가득한 시간여행을 떠난다.
26일(오늘)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의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에서는 '주조형제' 주상욱, 조재윤이 전남 강진에서 마을 나들이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조재윤은 이른 아침부터 삶은 달걀을 챙기며 나들이에 대한 기대감을 폭발시킨다. 주상욱을 뒤에 태운 채 오토바이 운전에 나선 조재윤은 "우리 '로마의 휴일' 찍자"라며 설렘 가득한 마음을 드러냈다고.
두 사람의 나들이 첫 코스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마을 이발소로, 주상욱은 "초등학교 때 이후 이발소는 처음"이라며 호기심을 내비친다. 그곳에서 38년 단골손님을 마주한 두 사람은 세월의 흔적이 가득한 이발소 풍경에 눈을 떼지 못한다.
조재윤은 "새해니까 정갈하고 깨끗하게 가자"라며 2:8 가르마에 도전장을 낸다. 그러나 야심찬 각오와 달리 헤어스타일이 완성되자 "시작부터 잘못된 것 같다. 전 국민이 다 웃으시겠다"라며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한다. 여기에 '얼굴 천재' 주상욱까지 2:8 가르마를 시도, '같은 스타일 다른 얼굴'로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주상욱은 아날로그 면도에 도전한다. 턱수염에 이어 생애 첫 '귀 면도'를 하게 된 주상욱은 기겁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안기는가 하면, "연말 시상식만큼 긴장됐다"라며 이색 체험에 대한 소감을 전한다.
이어 두 사람은 최근 드라마 촬영지로 방문했던 대나무숲으로 향한다. 조재윤은 "이곳에서 오나라, 유준상 배우와 3파전을 벌였다"라며 추억을 회상한다. 곧이어 두 사람은 드라마 '환혼'의 명장면 재연에 나서지만, 이내 폭소를 터트렸다고 해 무슨 사연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맑은 물이 흐르는 백운산 계곡으로 발걸음을 옮긴 주상욱은 바짓단을 걷으며 "여기까지 왔는데 새해 기운을 받아보자"라며 입수 채비에 나서 조재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2023년 대박 나자!"를 호기롭게 외친 두 사람이 한겨울 계곡 입수 도전에 성공했을지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세컨 하우스'가 시즌1을 마무리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방송 이후 달라진 마을 풍경과 예상을 뛰어넘은 시청자 반응이 공개될 예정이다. '잉꼬부부' 최수종-하희라와 '주조형제' 주상욱-조재윤이 시즌2에서 어떤 이야기를 펼치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세컨 하우스' 시즌1의 마지막 이야기는 26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KBS 2TV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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