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현이 '인사동 술찌'에서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였다.
김소현은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어서오고'에서 공개된 웹 예능 '인싸동 술찌(이하 술찌)' 마지막 회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소현은 설레는 표정으로 예전부터 MC 이채연과 깊은 친분이 있다고 밝혀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는 술찌에 나오기 위해 이채연과 많은 대화를 하며 유튜브 콘텐츠 첫 출연에 대해 단단히 준비했다며 남다른 각오를 내비치기도.
김소현은 점차 긴장을 풀고 편하게 토크를 이어 나가며 숨겨진 입담을 뽐냈다. 그는 이채연과 첫 만남 당시 서로에게 칭찬을 쏟아내며 연락처를 교환했던 에피소드를 풀었다. 그리고 첫인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즉석에서 그때를 재연하며 상황극을 펼친 김소현의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행동은 지켜보던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회차 순서대로 진행되지 않는 드라마 촬영의 매 씬에 어떻게 몰입하냐"는 이채연의 질문에 김소현은 "전체적인 흐름을 잡아두고 캐릭터에 대한 이해를 완벽히 한 후 연기한다"고 답했다. 특히 김소현은 "짬빠(?)가 있다. 제가 지금 16년 차인데 이 정도 했으면 해야 한다"는 카리스마 넘치는 답변을 덧붙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김소현은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우연일까?'를 소개하며 "'저 때 저랬지' 하면서 재밌게 설레면서 볼 것 같다"고 방송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또한 "강후영, 나 방금 심장이 두근 했는데"라는 대사를 스포하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유발했다.
다음 배역으로는 차갑고 시린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다는 김소현은 "같이 성장을 하고 같이 늙어가며 세월을 함께하는 오랜 친구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을 건넸다.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첫 유튜브 출연을 성공리에 마친 김소현은 오는 22일(월) 밤 8시 40분에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우연일까?'에 이홍주 역으로 출연, 첫사랑의 풋풋한 기억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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