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중심의 네트워크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독립예술영화 유통배급지원센터 인디그라운드(이하 인디그라운드)와 서울독립영화제가 공동 주관하고 올해 5회차를 맞이하는 '독립영화 매칭 프로젝트: 넥스트링크 (이하 넥스트링크)'가 오는 12월 3일(화) ~ 12월 4일(수) 양일간 개최된다.

서울독립영화제 현장에서 진행되는 넥스트링크는 [영화진흥위원회 2024년 독립예술영화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 선정작 피칭 쇼케이스(이하 KOFIC 인큐베이팅 피칭 쇼케이스)]와 [배급 매칭 프로젝트]로 구성되며, 각 프로젝트에서 창작자와 산업관계자의 1:1 미팅을 지원한다.

장편 영화 제작에 도전하는 신인 연출자들이 선보이는 [KOFIC 인큐베이팅 피칭 쇼케이스]는 12월 3일(화) CGV압구정 ART1관에서 진행된다. [KOFIC 인큐베이팅 피칭 쇼케이스]는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2024년 독립예술영화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된 12작품의 피칭 쇼케이스로, 코미디, 청소년∙가족 드라마,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의 매력적이고도 신선한 시나리오들로 구성되어 있다. 피칭 쇼케이스 직후 창작자와 제작/투자사가 참여하는 1:1미팅을 통해 '제작'과 그 이후의 단계를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

독립영화 창작자와 산업관계자의 1:1 비즈니스 미팅을 지원하는 [배급 매칭 프로젝트]는 12월 3일(화)과 12월 4일(수) 이틀간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진행된다. 서울독립영화제2024 상영작 중 배급사가 결정되지 않은 작품의 창작자와 2025년 라인업을 준비하는 산업관계자와의 긴밀한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독립영화 창작자에게는 배급 시장 진입의 경험과 노하우를 지원하고 산업관계자에게는 신선하고 다양한 독립영화 콘텐츠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행사 마지막 날인 12월 4일(수)에는 커뮤니티 행사인 '넥스트링크의 밤'을 진행하여 창작자와 관계자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산업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다양하고 다채로운 세계를 펼치는 독립영화를 격려하기 위해 신설되었던 '넥스트링크상'은 올해도 [배급 매칭 프로젝트] 참여작을 대상으로 선정하여 서울독립영화제2024 폐막식에서 발표된다. 수상작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역대 수상작으로는 임오정 감독의 <지옥만세>와 오정민 감독의 <장손>이 있다.

지난해 '넥스트링크'는 작품 35편, 산업관계자 44팀이 참여, 기획개발작 쇼케이스 19건, 배급 매칭 프로젝트 158건으로 총 177건의 미팅이 성사되었다. 1회부터 꾸준히 100여건이 넘는 미팅이 이뤄지는 넥스트링크에 올해는 어떤 작품과 관계자가 참여하여 독립영화 배급 시장에 활력을 제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 독립영화와 산업을 연결하는 '넥스트링크'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할 창작자 및 산업관계자를 모집하고 있다. 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서울독립영화제 홈페이지(www.siff.kr)와 인디그라운드 홈페이지(www.indieground.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