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고수가 가석방 심사관으로서 첫발을 내디딘다.
지난 11월 18일 tvN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연출 윤상호/극본 박치형/기획 CJ ENM,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코탑미디어/이하 '이한신') 1회가 방송됐다. 가석방 심사관이 되기 위해 재벌 회장 지동만(송영창 분)의 집사 변호사로 활동하며, 기상천외한 짓들을 벌이고 다닌 이한신(고수 분). 방송 말미, 이한신이 이토록 간절히 가석방 심사관이 되고 싶었던 이유가 '지동만 회장의 가석방을 막기 위해'라는 것이 밝혀져 앞으로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했다.
이런 가운데 11월 19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가석방 심사관이 된 이한신의 첫 심사 풍경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다섯 명의 심사관 중 한 명이 된 이한신은 그동안의 한을 풀 듯 열정적으로 심사에 임하고 있다.
그중 가석방 심사 대상자로 자리한 지동만과 심사관으로서 그의 앞에 나선 이한신의 대치를 담은 사진이 시선을 강탈한다. 지금까지 지동만 회장에게 잘 보이려 아부를 떨던 이한신과 180도 다른 분위기가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경찰 정복을 입은 안서윤이 진지한 표정의 지동만 회장 앞에 서 있다. 뒤로는 지동만 회장, 앞으로는 다른 가석방 심사들을 마주한 채 흔들림 없이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는 안서윤의 존재감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한신' 제작진에 따르면 안서윤의 깜짝 등장은 이한신이 이번 가석방 심사를 위해 준비한 비장의 카드라고. 다섯 명의 심사관 중 과반인 세 명 이상이 부적격을 내려야만 가석방 심사를 막을 수 있어, 혼자만의 힘으로는 지동만의 가석방을 막을 수 없기 때문.
과연 이한신은 가석방 심사관까지 마음대로 임명할 수 있는 지동만 회장의 힘을 이기고 가석방을 막을 수 있을까. 이한신이 안서윤을 가석방 심사장까지 불러들인 이유는 무엇이고, 그의 계획은 성공할까. 이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이한신' 2회 본방송이 기다려진다.
한편 가석방 심사관이 된 고수의 본격 활약이 시작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2회는 오늘(19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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