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고수, 권유리, 백지원이 본격적인 공조의 막을 올린다.
tvN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연출 윤상호/극본 박치형/기획 CJ ENM,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코탑미디어/이하 '이한신')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고수 분) 표 정의 구현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2회에서는 법 위에 군림하는 재벌 회장의 가석방을 막으며 통쾌한 정의 구현을 선보였던 이한신이, 이번에는 '준봉홀딩스' 투자 사기꾼들과의 대결을 예고했다.
앞서 이한신은 지동만(송영창 분)의 가석방을 막기 위해 그의 담당 수사관이었던 안서윤(권유리 분)과 손을 잡았다. 한 번의 팀플레이를 통해 안서윤을 신뢰하게 된 이한신은, 새롭게 맡게 된 준봉홀딩스 투자 사기꾼 가석방 방어를 위해 또 한 번 그에게 도움을 구했다. 여기에 사채업계의 레전드 최화란(백지원 분)이 가세했다. 이한신은 준봉홀딩스에 물린 돈이 있는 최화란은 "돈을 찾아 드리겠다"고 이한신의 제안에 응했고, 이에 변호사, 형사, 사채업자라는 독특한 팀이 완성됐다.
이런 가운데 11월 26일 방송되는 '이한신' 4회에서는 이 세 사람의 본격적인 공조가 시작된다. 이와 함께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컷을 통해 이들의 공조가 어떻게 흘러갈지 엿볼 수 있다.
먼저 세 사람의 첫 만남을 담은 스틸컷이 눈길을 끈다. 장주식당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준봉홀딩스의 범죄수익금 400억을 찾기 위해 모인 세 사람. 하지만 "불법이랑은 손 안 잡는다"는 안서윤과 "경찰과는 일 안 한다"는 최화란은 시작부터 갈등을 겪는다는데. 이때 이한신은 "400억"이라는 키워드로 분위기를 돌리며 공조의 불씨를 살려낸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무언가 생각난 듯 확신에 찬 표정으로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이한신과, 어딘가 석연치 않은 듯 고민에 빠진 안서윤과 최화란의 대조가 눈길을 끈다. 이는 400억 보물찾기 중 도저히 찾을 수 없는 돈 때문에 난관에 부딪힌 세 사람을 포착한 것이라고. 이때 이한신은 어김없이 새롭고, 신선한 묘책을 내놓는다는 전언. 과연 이한신이 이번에는 어떤 기상천외한 계획을 제안한 것인지, 그가 또 한 번 주변 사람들의 의심과 우려를 뛰어넘는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이한신' 제작진은 "오늘(26일) 방송되는 4회부터 이한신, 안서윤, 최화란의 본격적인 공조가 시작된다. 다른 삶을 살아온 세 사람이, 각자만이 할 수 있는 영역에서 능력을 발휘하며 시너지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세 사람의 묘한 케미를 찰떡같이 그려낸 고수, 권유리, 백지원의 연기 호흡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수, 권유리, 백지원의 본격적인 공조로 더욱 풍성한 재미를 예고한 tvN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4회는 오늘(26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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