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비티 "10개월 만 컴백,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앨범 되길"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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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크래비티(CRAVITY, 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화보가 공개됐다.
 
패션, 라이브프타일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19일 크래비티와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지난 5일 새 싱글 '파인드 디 오르빗(FIND THE ORBIT)'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귀환한 크래비티는 국내 음원 차트 1위 진입 및 초동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는 등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화보는 지금 가장 빛나는 크래비티의 호(好)시절을 기록하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어진 화보 촬영 현장에서 크래비티는 지친 기색 없이 매 컷마다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완벽한 화보를 완성했다. 크래비티만의 끈끈한 호흡과 케미를 마음껏 발산하며 현장 스태프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 크래비티는 10개월 만의 국내 컴백 소감부터 전했다. 세림은 "오랜만의 국내 컴백이라 음악 방송에서 러비티(크래비티 팬덤명)를 만나는 것이 가장 기대됐다", 앨런은 "10개월 만에 돌아온 만큼 러비티에게 보답할 수 있는 앨범이 되길 바란다", 성민은 "연말을 무대 위에서 러비티와 함께 마무리할 수 있는 것도 좋다"라고 팬들을 향한 애틋한 애정을 드러냈다.
 
'퍼포비티(퍼포먼스+크래비티)'라는 수식어가 있는 만큼, 새 타이틀곡 '나우 오어 네버(Now or Never)'를 통해서도 크래비티만의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원진은 "이번 앨범을 더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저희의 무대 영상과 꼭 함께 즐겨 달라. 곳곳에 포인트 안무도 많지만, 노래가 절정에 달했을 때 저희가 표현하는 동작 또한 관전 포인트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형준은 "하나의 목표를 두고 무대를 하지만, 멤버들만의 개성과 해석 또한 다채로운 것이 크래비티만의 퍼포먼스라고 생각한다"라며 크래비티 표 퍼포먼스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인터뷰는 거침없이 달려가는 청춘을 노래한 타이틀곡 '나우 오어 네버'처럼, 크래비티의 도전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생애 가장 큰 도전을 묻는 질문에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입사'를 꼽은 정모는 "열심히 공부하다가 캐스팅돼서 인생의 진로를 단번에 바꾼 케이스다. 인생의 꽤나 큰 도전이었다. 처음엔 생각했던 것과 다르다고 생각한 적도 있지만, 이렇게 크래비티로 데뷔하게 됐으니 너무 만족한다"라고 말했고, 태영은 "지난 휴가 때 항공편부터 호텔까지 모두 혼자 준비해서 가족과 발리 여행을 다녀왔는데 뿌듯했다"라고 회상했다.
 
크래비티는 최근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에서 최종 우승까지 차지했다. 성민은 "'로드 투 킹덤'에 출연한 게 가장 큰 도전이었다. 처음엔 겁을 좀 많이 먹었는데, 경연 무대를 하나둘 거치면서 두려움을 조금씩 깨나갔던 것 같다. 그 과정에서 많은 걸 배웠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한층 강해진 자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앞으로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것에 대해 민희는 "악기를 다뤄보고 싶다. 아직 어떤 악기를 배워볼지 정하진 않았지만, 좀 더 신중하게 고민해보고 저에게 잘 어울리는 악기를 찾아볼 생각이다. '열심히 배워서 무대에서 러비티에게 보여드릴 수 있으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을 한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우빈은 "사실 전 목표를 정하고 사는 걸 선호하지 않는다. 제 인생의 모토가 '현재를 살아가자'인데, 어떤 시련이든 전 모두 즐길 준비가 돼 있다. 무엇이 온다 해도 전혀 두렵지 않다"라며 새해와 앞으로의 도전을 맞이하는 남다른 각오를 보여주기도 했다.
 
크래비티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1월 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크래비티는 신곡 '나우 오어 네버'로 계속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사진=코스모폴리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