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영이 자신이 출연한 '멜로무비' OST를 직접 불렀다.
지난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 OST '언더 선셋(Under Sunset)'이 발매됐다.
'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 같은 시간을 그린 로맨스다.
'멜로무비'에서 이준영은 천재라 자부하지만 현실은 무명 작곡가인 홍시준 역을 맡았다. 전 연인 손주아 역을 맡은 전소니와 감정의 속도가 다른 헤어진 연인을 그리며 현실 공감을 배가시킨다.
이준영이 부른 '언더 선셋'은 담백한 어쿠스틱 기타와 리드미컬한 멜로디의 조화가 매력적인 곡으로, 석양 아래 펼쳐지던 사랑의 순간을 그리워하며 아름답게 추억하는 곡이다. 말하듯 잔잔하게 흘러가는 도입을 지나 현악기와 함께 풍성하게 채워지는 후렴의 대비가 귀를 사로잡는다.
'언더 선셋'의 작사, 작곡에 참여한 싱어송라이터 리선은 규현, 예성의 앨범을 비롯해 '수상한 그녀' OST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과의 작업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공동 작사가 림보는 골든차일드, 크래비티, 길구봉구 등의 앨범에 작사가로 참여했으며, 공동 작곡가 김종현은 샘 김, 전상근 등 실력파 가수들의 앨범 작업 및 여러 OST를 작업한 바 있다.
이준영은 특유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을 아낌없이 담아낸 '언더 선셋'을 통해 '멜로무비'의 몰입감과 감동을 한층 높이고 있다.
이준영이 부른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 OST '언더 선셋'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2017년 '부암동 복수자들'로 배우 데뷔를 알린 이준영은 2018년 '이별이 떠났다'로 신예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아 'MBC 2018 연기대상' 남자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미스터 기간제', '굿캐스팅', '편의점 샛별이',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이미테이션', '너의 밤이 되어줄게', '일당백집사'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와 훈훈한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2021년 넷플릭스 시리즈 '디피(D.P.)'에서 탈영병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 영화 '용감한 시민'에서도 역대급 악역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지난 12일 종영한 tvN X 티빙(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에 세종 역으로 특별 출연해 최종회를 빛낸 그는 첫 사극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세종의 카리스마를 완벽한 연기로 그려내며 '대세 배우' 진가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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