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원호(WONHO)가 미국을 뜨겁게 물들였다.
 
소속사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2일 오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4 원호 유에스에이 팬밋업 '웰컴 백, 위니'(2024 WONHO USA FAN MEETUP 'WELCOME BACK, WENEE')'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원호는 지난해 12월 미국 휴스턴, 시카고, 뉴욕,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까지 6개 도시에서 첫 팬밋업 투어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공개된 영상은 휴스턴, 시카고, 뉴욕 공연의 리허설 현장부터 대기실, 본 무대까지 다양한 비하인드를 담고 있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리허설 무대에 오른 원호는 음향부터 안무 동선까지 하나하나 꼼꼼하게 체크하며 현지 팬들과 만날 준비를 했다. '오픈 마인드(Open Mind)', '루즈(Lose)', '에인트 어바웃 유(Ain't About You)', '위니드(WENEED)' 등 자신의 곡들을 비롯해 카리나의 '업(UP)', 태민의 '길티(Guilty)', 키스오브라이프의 '스티키(Sticky)' 등 댄스 챌린지 곡들까지 댄서들과 함께 안무를 맞췄다.
 
공연 시작 전 대기중인 위니(원호 공식 팬클럽명)들을 찾아가 다정한 인사를 건네는 원호의 모습도 그려졌다. 원호는 휴대폰을 들어 팬들과 함께 셀카를 촬영하고, 애교 넘치는 제스처를 선보이는 등 특급 팬서비스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본 공연이 시작되고, 원호는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풍성한 세트리스트와 더불어 전매특허인 파워풀한 라이브와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로 팬심을 저격했다. 현지 팬들은 언어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떼창과 뜨거운 환호를 쏟아내며 원호의 열정 가득한 공연을 즐겼다.
 
공연 말미 원호는 팬들의 열띤 요청에 과감한 상의 탈의와 함께 선명한 복근을 공개하기도 했다. 객석에서 눈물을 흘리는 팬을 발견하고 울컥한 듯 덩달아 촉촉해진 눈가를 닦았고, "감사합니다"라는 끝인사와 함께 마지막까지 팬 한명 한명을 눈에 담으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사진=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