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예능 대부 이경규도 유재석의 '주머니 손' 잔소리를 피할 수 없어 웃음을 자아낸다.
 
3월 8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왕종석 안지선 방성수/작가 노민선)에서는 '예능 대부' 이경규와 함께 레전드 예능 '양심냉장고'를 진행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2025년 돌아온 양심냉장고'는 도로 위, 지하철에서 양심을 찾을 예정이다.
 
이날 이경규는 2023년 '호적메이트' 이후 MBC 예능 공백이 2년째라고 말하면서 "'놀면 뭐하니?'를 통해서 항상 복귀하려 하고 있다"라고 야심을 드러낸다.
 
그러나 범 무서운 줄 모르는 햇병아리 미주는 겁 없는 질문을 해, 이경규의 가슴 속에 참을 인자를 새기게 만든다. 여기에 오프닝부터 이경규를 들쳐 안으며 부담스럽게 했던 이이경, 타이밍 못 잡는 질문을 던지는 박진주도 가세한다. 이경규가 작성한 '예능계 블랙리스트 11인' 중 한 명인 주우재는 시종일관 이경규의 성질을 긁는다.
 
이에 이경규를 잘 아는 하하는 "슬슬 올라오시는 것 같다"라고 경계령을 내리고, 유재석은 "형이 많이 따뜻해졌어"라며 놀라워한다.
 
그 와중에 유재석은 이경규의 손이 주머니로 향하는 것을 보자 "형 손 빼요"라고 잔소리를 한다. 평소 '주머니 손 넣기'에 예민한 유재석은 주우재, 이동욱에게도 잔소리를 한 전적이 있는 바. 이에 이경규는 순순히 주머니가 아닌 옷소매에 두 손을 수납하는 피드백을 해 웃음을 유발한다.
 
멤버들 모두와 케미가 폭발한 '예능 대부' 이경규의 활약은 3월 8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