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 시청 주의를 부르는 '허식당'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새 드라마 '허식당'(연출 오환민, 김경은 / 극본 성소현)은 조선시대 문제적 인물 허균이 400년 후의 현대로 넘어와 본의 아니게 식당을 하게 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로 동명의 웹소설(작가 전선영)을 원작으로 한다.
오늘(12일) 공개된 단체 메인 포스터에는 '허식당'으로 인연을 맺을 4인방 EXO 시우민(허균 역), 추소정(봉은실 역), 이세온(이이첨/이혁 역), 이수민(매창/정미솔 역)의 모습이 담겨 있다.
조선시대에 살다가 어쩌다 현대로 타임슬립 하게 된 허균 역의 시우민은 포스터의 가운데에서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가 하면 한복 차림새로 국자를 들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대 식당의 조리 도구와 조선시대 의상의 상반된 이미지가 허균의 타임슬립 서사를 간결하게 나타내는 듯해 흥미를 더한다.
백반집 딸이자 허균과 함께 '허식당'을 운영하게 될 봉은실 역의 추소정은 설렘 가득한 미소를 지으며 허균의 옆을 지키고 있다. 반면 '허식당'을 노리는 레스토랑 셰프 이혁 역의 이세온은 팔짱을 낀 채 정면을 응시하고 있어 묘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남모를 비밀을 가진 CF 스타 정미솔 역 이수민 역시 도도한 표정으로 허균의 옆을 차지하고 있어 이들이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네 사람의 만남이 만들어낼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더욱 궁금해진다.
여기에 "어서오시오! 백반 맛집 허식당이오!", "공복 시청 주의", "줄을 서시오!"라는 문구와 식당 전단지를 연상케 하는 메뉴판 이미지는 함께 어우러져 별 다섯 개의 서사 맛집을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허균의 종횡무진 현대생활 적응기 속 눈도 즐거운 맛있는 음식들의 향연도 펼쳐진다고 해 맛깔난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식당을 홍보하는 전단지의 이미지로 친근하고 행복한 감성을 담아보려 했다"라며 "'허식당'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네 사람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허식당'은 하쿠호도DY뮤직&픽쳐스, 코퍼스재팬이 공동 기획하였으며 오는 24일(월) 첫 공개 예정이다.
사진=하쿠호도DY뮤직&픽쳐스/코퍼스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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