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가이드2' 김대호가 박명수에 섭섭함을 토로한다.
4월 1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에서는 김대호가 그토록 바라던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 김대호가 본격 여행 시작 전인 이른 아침부터 홀로 숙소를 나서는 것. 이 과정에서 김대호의 광기 번뜩 '돌EYE'가 빛나며, 큰 웃음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김대호가 큰 형 박명수에게 섭섭한 마음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날 김대호는 아침 일찍 눈을 뜨자마자 "마을 쪽으로 쭉 길을 따라 걸어보고 싶다"라며 숙소를 나선다. 최다니엘이 "왜 나가요? 어디 가요?"라고 묻자 김대호는 "나만의 시간이 필요해"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유유히 사라진다. 최다니엘은 "돌아올 거죠?"라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다. 이후 김대호는 "40대 이상 남자 셋이 20시간 이상 붙어 있는다는 건 좀 무리"라며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그렇게 밖으로 나온 김대호는 르완다 현지인들의 활기찬 삶에 한껏 흥분한다. 특히 우연히 마주한 시장에서 아프리카 르완다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싱싱하고 달콤한 열대과일들에 소비 본능이 폭주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나 정작 혼자 나가겠다는 일념으로 방을 나서느라 돈을 챙겨 나오지 못해 당황스러운 상황에 직면한다. 과연 김대호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
한편 만족스러운 과일 소비를 마친 김대호가 전날 밤부터 눈여겨봤던 모토택시 탑승에 도전한다. 모토택시란 오토바이 택시로, 르완다 현지의 대중적인 교통수단이라고. 하지만 가격 흥정부터 난관에 부딪힌다. 김대호는 최선을 다해 흥정하지만 이후 자신이 바가지를 쓴 것을 알고 낙담한다.
반면 '위대한 가이드2' 식구들은 VCR 속 바가지를 쓰고도 싱글벙글 미소 짓는 김대호를 보며 각종 구박(?)을 쏟아낸다. 특히 큰 형 박명수의 거침없는 팩폭에 김대호는 "너무하시네. 내 나이가 42살인데..."라며 섭섭함과 억울함을 한껏 토로해 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김대호의 가슴에 비수를 꽂은 박명수의 팩폭은 무엇일까.
여행도 프리 선언(?)을 한 김대호의 광기 번뜩 돌EYE부터 박명수를 향한 서운함까지 모두 만날 수 있는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는 4월 15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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