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엘라스트(E'LAST) 원혁이 '뭉쳐야 찬다4'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뽐내며 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냈다.

원혁은 지난 25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4'(이하 '뭉찬4') 8회에서 싹쓰리UTD 팀의 수비와 스트라이커로 출격하며 다채로운 활약을 펼쳤다.

이날 비디오 분석 시간에 김남일 감독은 원혁에게 상대 팀 FC환타지스타의 공격력을 무효화할 수 있는 예측 수비를 지시하며 디테일한 전략을 구축했다. 이에 원혁은 철저한 준비로 수비력을 끌어올리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경기 시작 직전 5백의 핵심 위치에 선 원혁은 앞에 있는 동료들을 향해 "힘들겠지만 많이 뛰어달라"고 독려하며 팀의 사기를 높였다. 특히 경기 시작과 함께 원혁은 상대 팀의 위협적인 코너킥을 헤딩으로 걷어내는 등 흔들림 없이 수비 라인을 사수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원혁은 전반전이 끝난 후 상대 팀 부상에 마음을 쏟는 백승렬에게 "어쩔 수 없다. 지금 너무 잘 막아주고 있다"며 따뜻한 격려를 건네 훈훈함을 더했다. 동시에 후반전부터 스트라이커로 배치된 원혁은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공격력 강화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치열한 승부 끝에 결국 싹쓰리UTD 팀은 아쉽게 첫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원혁은 상대 선수와 충돌해 쓰러진 상황에서도 묵묵히 고통을 참아내는 등 저돌적이면서도 묵직한 플레이로 감동을 더했다.

한편 원혁의 다재다능한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JTBC '뭉쳐야 찬다4'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뭉쳐야 찬다4>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