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샤를 합시다 2' 서현진이 권율의 초호화 데이트에 부담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토록 좋아하던 남자와의 데이트였지만, 돈에 쪼들리는 그녀의 입장에서는 연애가 마냥 달콤할 순 없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식샤를 합시다 2' (임수미 극본, 박준화-최규식 연출) 12회에서는 상우(권율)가 수지(서현진)에게 고가의 목걸이를 선물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집에 돌아와 목걸이 가격을 검색해본 수지는 깜짝 놀랐다. 목걸이는 자그마치 40만 원. 수지는 운동화 선물에 목걸이까지 받자 자신도 무언가를 해줘야된다는 압박감에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벌써 월세내는 날이네"라며 고민하다 무언가를 결심한 듯 집주인을 찾아갔다.
수지는 보증금 100만 원을 미리 달라며 대신 월세 1만 원을 올리자고 제안했다. 집주인은 이를 흔쾌히 수락했지만 다음 달 월세를 제외한 60여만 원을 수지의 통장으로 넣어줘 수지를 당황케 했다. 또한 돈이 입금되자 자동이체로 휴대전화비와 건강보험료가 바로 빠져나가 통잔 잔액은 급격히 줄어들었다.
이어 수지는 남은 돈으로 상우의 로봇청소기를 구입했다. 앞서 로봇청소기를 잃어버려 마음에 담아놨던 것. 이후에도 부담스러운 일은 계속 벌어졌다. 상우가 오페라를 보자며 VVIP석보다 비싼 P석을 예매한 것. P석은 한 좌석 당 40만 원. 수지는 또 한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프랑스 식당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수지는 고급요리를 먹으며서도 별 맛을 느끼지 못했고 50여만 원의 식삿값이 나오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 모든 데이트 비용은 상우가 부담했지만 수지는 안절부절못했다. 이후 집에 돌아온 수지는 배가 고파 다시 발길을 돌렸고 포장마차에서 분식을 먹는 대영(윤두준)을 발견하곤 부리나케 달려갔다.
수지는 "전체 코스가 애피타이저야. 먹은 거 같지도 않아"라며 대영의 떡볶이를 단숨에 먹어치웠다. 게다가 떡볶이는 수지가 과거 트라우마로 먹지 못하는 음식. 수지는 본인도 느끼지 못하는 사이 대영 앞에서는 무장해제된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수지는 대영과 함께 있을 때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바. 상우를 부담스러워하기 시작한 수지가 결국 대영에게 마음이 움직일지 삼각로맨스의 결말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