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이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탈리아 국립영화학교 등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제작진을 초청하여 드라마 제작 워크숍과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드라마 제작 경험 공유와 한국 드라마의 매력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둔다.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이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탈리아 국립영화학교 등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제작진을 초청하여 드라마 워크숍과 특강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 드라마 제작 과정을 이탈리아 현지에 소개하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 한국 문화 전파, 드라마 제작진 이탈리아 방문
이번 행사의 핵심은 한국의 우수한 영상 콘텐츠 제작 경험을 이탈리아와 공유하는 데 있다. 특히, 1935년 설립되어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감독과 같은 거장을 배출한 이탈리아 국립영화학교에서의 워크숍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워크숍에서는 '이 사랑 통역 되나요?'를 연출한 유영은 감독과 이현영 프로듀서가 직접 참여하여 캐릭터 설정, 캐스팅, 연출, 촬영 등 드라마 제작 전반에 걸친 생생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이탈리아 영화계 종사자 및 학생들에게 한국 드라마 제작 시스템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 국립영화학교 및 라 사피엔차 대학교 특강 진행
유 감독과 이 PD는 이탈리아 국립영화학교에서의 워크숍뿐만 아니라, 로마 라 사피엔차 대학교 한국학과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강연에도 나선다. 이 강연에서는 한국 드라마가 지닌 독창적인 매력과 세계적인 성공 요인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일반인 대상 토크쇼에도 참석하여 '한국 드라마의 매력'이라는 주제로 대중과 소통하며 한국 문화 콘텐츠의 파급력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러한 다층적인 접근은 이탈리아 내 한국 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작품 소개 및 이탈리아 내 문화 행사
이번 행사와 연계하여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 대한 소개도 이루어진다. 이 드라마는 외국어 능력은 뛰어나지만 사랑의 언어에는 서툰 통역사와 어린 시절의 상처로 인해 행복을 확신하지 못하는 유명 여배우의 로맨스를 다루고 있으며, 이탈리아에서 일부 촬영이 진행되기도 했다. 이는 한국 드라마가 이탈리아와 같은 해외 현지에서 제작되는 사례를 보여주며 글로벌 콘텐츠로서의 위상을 드러낸다. 더불어, 14일과 15일에는 토리노 대학교에서 통영칼춤, 아리랑 메들리 등 전통 공연을 선보이는 한국문화의 날 행사가 열리고, 20일에는 로마 올림피코 극장에서 LED 조명과 한국 전통춤, K팝을 결합한 미디어 공연이 개최되는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이어진다. 김누리 한국문화원장은 "이탈리아인들이 한국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게끔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문화 교류 행사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