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은 이란과 거래하는 모든 선박을 전 세계적으로 추적하며 감시망을 강화하고 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이란이 협상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발전소 등 에너지 산업을 겨냥한 대규모 전투 작전을 즉시 재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해상 봉쇄에 협조하지 않는 선박에 대해 무력 대응을 경고했다.
미군은 이란과의 잠재적 갈등 상황에서 이란 국적 선박은 물론, 이란에 물자 지원을 시도하는 모든 선박까지 전 세계적으로 추적하며 감시망을 촘촘히 하고 있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는 것은 미군이며, 이란 해군은 더 이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이란의 해상 활동을 제약하고 국제사회의 협상 압박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 미군, 이란과의 거래 감시망 확대
미군 지휘관들은 이란과 연계된 선박 활동을 면밀히 감시하며, 필요시 즉각적인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댄 케인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휴전 기간 중에도 미 합동군은 대규모 전투 작전을 언제든 재개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란 해상 봉쇄 조치에 협조하지 않는 선박에 대해서는 무력으로 대응하겠다는 경고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하기도 했다. 이는 약 26초 분량의 영상으로, 이란 연안 항구에 대한 공식 봉쇄 조치에 대한 협조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작전 재개 가능성 시사한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이란을 향해 "합의하지 않으면 전투 작전을 재개할 최상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지난 16일 브리핑에서 "새로운 이란 정권이 현명한 선택을 하기를 바란다"며, 미군은 더욱 강력한 정보력을 바탕으로 재무장하고 있으며 이란의 발전소 등 에너지 산업을 겨냥한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명령으로 언제든 공격을 즉시 재개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 해상 봉쇄 관련 무력 대응 경고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무력으로 대응하겠다는 경고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1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게시되었으며, 미군이 중동 지역에서 해양 우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실제로 이란에서 출발한 일부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 했으나, 해협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미군에 의해 제지당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중부사령부의 발표에 따르면, 봉쇄 첫 24시간 동안 6척의 이란 상선이 미군의 지시에 따라 오만만의 이란 항구로 재진입했으며, 이후 이틀간 미군을 통과한 선박은 한 척도 없었다.
미군은 이러한 압박을 통해 이란과의 협상을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내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B-21 레이더와 같은 차세대 전략폭격기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며 군사적 우위를 유지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33년 만에 선보인 B-21 레이더가 기존 B-2 스피릿보다 향상된 스텔스 성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어, 잠재적 위협에 대한 억지력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