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영화 관람 6천원 할인권 225만 장을 배포한다. 이는 지난달 확보된 추경 예산 271억원 중 일부이며, 관람객 증대를 통한 영화 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정부의 이번 지원책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국내 영화 관람객 유치 및 침체된 영화 산업 회복을 목표로 6천원 할인권 225만 장을 배포한다. 이 할인권은 2026년 5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주요 영화 상영관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추진하는 문화 활성화 정책의 핵심적인 부분으로, 문화생활 접근성을 높이고 내수 진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할인권은 멀티플렉스 영화 상영관인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 등에서 온라인으로 지급되며, 각 영화관의 누리집과 앱을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번 할인권 배포는 총 450만 장 규모의 예산 집행 중 1차 물량에 해당한다. 문체부는 지난 2026년 4월, 추경 예산을 통해 영화 관람 할인권 사업에 필요한 271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영화 산업 지원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다. 1차로 배포되는 225만 장 외에 나머지 225만 장은 2026년 7월에 추가로 배포될 예정이다. 할인권은 1인당 2매씩 각 영화관의 온라인 회원 쿠폰 함에 자동 지급되며, 영화관별로 할당된 수량이 소진될 경우 미사용 할인권은 자동 소멸된다. 따라서 관람객들은 배포 시점에 맞춰 신속하게 할인권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에서는 누리집을 통해 할인권을 사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시스템이 미비한 일부 영화관의 경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할인권을 배포하는 방식을 채택하여 모든 관람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참여 영화관 목록은 영화진흥위원회 누리집에서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영화 할인권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다른 할인 혜택과 중복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는 관람객들이 체감하는 할인 폭을 더욱 확대하여 영화 관람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시킨다. 특히 매월 둘째 주와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 혜택과 중복 적용 시,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는 영화를 4천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이는 일반 관람객뿐만 아니라 문화생활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계층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장애인 우대 할인, 경로 우대 할인, 청소년 할인, 조조할인 등 기존에 운영되던 다양한 우대 할인과도 중복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모든 중복 할인을 적용한 최종 관람료가 1천원 미만일 경우에는 1천원으로 가격이 조정되는 규정이 적용된다. 하지만 통신사 회원 할인은 이번 영화 할인권과 중복 사용할 수 없으므로, 관람객들은 예매 시 유의해야 한다. 문체부는 할인권 사용에 대한 관람객들의 혼란을 줄이고자 전담 안내 창구(02-2135-2618)를 별도로 운영하며 상세한 예매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이번 영화 할인권 배포를 통해 국내 영화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침체된 극장가를 다시금 활성화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영화 관람객의 증가가 단순히 티켓 판매 수익 증대에 그치지 않고, 팝콘, 음료 등 극장 내 부대시설 매출 증대와 영화 관련 파생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 7월로 예정된 2차 할인권 배포까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올 한 해 동안 영화 산업은 상당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정부의 적극적인 문화 소비 진작 정책은 장기적으로 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국내 문화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이번 지원책이 영화 관람 트렌드 변화와 맞물려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