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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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완성’ 전기충격기 피격 이어 코피까지…남궁민의 처절한 고강도 심문

김영주 기자
결혼의 완성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이 이혼 직전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인면수심의 범죄자와 극한 사투를 벌이게 된 한 남자의 위험천만한 이야기를 그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1회(연출 김정현, 김민태 / 극본 정재하 / 제작 레드나인픽쳐스, KBS미디어)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4.6%, 분당 최고 시청률 6.1%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첫 회에서는 우리함께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강태주(남궁민 분)가 아내 고세윤(이설 분)과 극심한 갈등 끝에 이혼을 통보한 다음 날 아내가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고, 강태주가 졸지에 납치 의뢰인으로 몰려 전기충격기 피격을 당하는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졌다.

5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강태주가 경찰서 심문실 한가운데에 앉아 고강도 압박 조사를 받는 장면이 포착돼 긴장감을 높인다. 강태주는 창백하게 굳어진 얼굴로 조사를 받으며 망연자실해하다가도 혼란스러운 상황에 분노를 터트리는 등 입체적인 감정 변화를 보인다. 특히 심문 도중 코피를 흘리며 고개를 숙이고 있는 처참한 유혈 사태가 예고돼, 납치 피해자의 남편인 그가 왜 체포되어 피의자 신분으로 의심을 받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함께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살려달라고 울부짖는 고세윤과 강태주 앞에 갑자기 나타난 이수형(박병은 분), 처절한 대가를 경고하는 노만희(김대명 분)의 모습이 연달아 등장하며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암시했다. 남궁민은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상황 속에서 아내를 향한 걱정과 억울함, 분노 등 진폭이 큰 강태주의 감정선을 신들린 연기력으로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제작진 측은 첫 방송보다 더욱 거세진 반전과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몰입도를 극대화할 것이라 귀띔하며, 강태주가 극한으로 내몰린 상황에서 경찰의 심문을 뚫고 무사히 아내를 구출해낼 수 있을지 본 방송을 통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된 ‘결혼의 완성’ 2회는 5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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