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LD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인 보이그룹 T1419
[사진]MLD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인 보이그룹 T1419

걸그룹 모모랜드 소속사인 MLD엔터테인먼트의 보이그룹 T1419가 데뷔를 예고해 화제다.

MLD엔터테인먼트는 이들이 다음 달 11일 데뷔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지난 23일 밝혔다.

T1419는 이날 공식 소셜미디어에 게재한 자필 편지로 "어느 때보다 차가운 겨울, T1419가 여러분의 곁으로 눈꽃처럼 찾아간다"며 "T1419가 피워낼 꽃의 향기가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가닿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데뷔 소식을 알렸다.

이들은 MLD가 처음으로 내놓는 보이그룹이자 모모랜드 이후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새 그룹으로 세계 3대 음반사 중 하나인 소니뮤직, 글로벌 IT 기업 NHN과 합작했다.

노아, 시안, 케빈, 건우, 레오, 온, 제로, 카이리, 키오 등으로 구성된 9인조다. MLD는 이들이 비주얼은 물론 보컬과 랩, 퍼포먼스, 프로듀싱, 언어 회화 능력 등 다양한 재능을 갖춘 최정예 멤버라고 소개했다.

T1419는 정식 데뷔에 앞서 웹 예능 '데일리어스'(Daily Us)를 론칭하고 프리 데뷔곡 '드라큘라'를 발표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해왔다. '드라큘라' 뮤직비디오는 공개 4일 만에 조회수 약 700만 건을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다.

지난달 열린 국내 최대 게임축제 '지스타(G-STAR) 2020'의 타이틀곡 '로우'(ROW)를 발매하고 개막식 당일 한 시간 동안 4천여 명의 관객 앞에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