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리사가 데뷔 후 처음으로 솔로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30일 "로제와 리사의 솔로곡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뮤직비디오 촬영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YG는 "지수의 경우 드라마 '설강화' 촬영 일정이 있어서 로제와 리사가 먼저 솔로곡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날짜나 곡명 등 구체적인 정보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두 사람이 솔로로 출격하는 것은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한 이래 처음이다. 제니는 2018년 '솔로'(SOLO)를 발매하며 그룹 내 첫 주자로 솔로 데뷔했다.
앞서 6월 YG는 블랙핑크의 정규 1집 발매 이후 나머지 멤버인 로제, 리사, 지수도 순차적으로 솔로곡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알린 바 있다.
블랙핑크는 올해 정규 1집 음반과 '하우 유 라이크 댓', '아이스크림', '러브식 걸즈' 등 곡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와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K팝 걸그룹 최고 순위를 세우며 글로벌 스타 반열에 올랐다.
블랙핑크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진 만큼 로제와 리사의 솔로 데뷔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블랙핑크는 이날 데뷔곡인 '휘파람'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6억 뷰를 돌파하며 K팝 걸그룹 최다 6억 뷰 뮤직비디오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28일 6억 뷰를 넘긴 '불장난'을 포함해 총 7편의 6억 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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