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비트인터렉티브 제공
[사진]비트인터렉티브 제공

최근 미국 에이전시와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 진출에 시동을 건 보이그룹 에이스가 세계적인 DJ인 스티브 아오키와 손잡고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오는 8일 오후 2시 아오키가 리믹스한 에이스의 '패브 보이즈'(Fav Boyz)가 발매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아오키도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에이스와 함께 신곡을 발표한다고 알렸다.

2012년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 그는 드레이크, 카녜이 웨스트, 에미넘 등 유명 아티스트와 작업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미국 출신 DJ 겸 프로듀서다.

K팝 팬들에게는 방탄소년단(BTS)의 '마이크 드롭' 리믹스 버전에 참여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후 그룹 몬스타엑스 앨범을 작업하고 최근 빅히트 레이블즈 합동 공연에 출연하는 등 K팝과 연을 이어왔다.

에이스의 이번 신곡에는 아오키뿐만 아니라 미국 래퍼 섯모우스도 참여했다. 섯모우스 역시 국내 걸그룹 (여자)아이들 소연과 함께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가상 그룹 '트루 데미지'로 곡을 발표한 바 있다.

준, 동훈, 와우, 김병관, 찬으로 구성된 에이스는 2017년 '선인장'으로 데뷔했다. 지난해에는 한국적 판타지를 표현한 곡 '도깨비'를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최근 미국 에이전시 '아시안 에이전트'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으면서 본격적인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