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볼빨간사춘기가 몽환적인 무드의 아우라를 발산했다.
 
소속사 쇼파르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SNS를 통해 볼빨간사춘기 신곡 'Bloom(블룸)'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은 발랄하고 통통 튀는 콘셉트를 주로 해왔던 지난 활동 모습과는 상반되는 두 가지 매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푸른빛의 커다란 별 앞에서 길게 늘어뜨린 흑발 웨이브 헤어에 드레스를 매치한 채 어딘가를 응시하는가 하면. 암흑 속에서 하얀 면사포와 작은 전구 등 다양한 연출적 장치 사이로 돋보이는 안지영의 비주얼이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신곡에 대한 팬들의 기대치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소속사 쇼파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보 '블룸'은 청량한 신스 사운드와 일렉트로닉 댄스 업비트 리듬이 돋보이는 곡으로, 밴드 '더로즈'와의 공동 작업을 통해 탄생한 볼빨간사춘기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가 담겼다. 또한 노랫말에는 오랜 시간 끝에 빛을 보게 되는 노력,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잠재력에 대한 희망적인 내용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볼빨간사춘기는 '사랑할 수밖에'를 비롯해 '우주를 줄게', '여행', '썸 탈꺼야', 'Love story', '나만, 봄', '별 보러 갈래?' 등 발매하는 곡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공감을 자아내는 가사로 많은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는 '대중픽' 가수로 역량을 펼쳐왔다.
 
한편, 볼빨간사춘기는 오는 23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블룸'을 발매, 11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 장충체육관에서 동명의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